산행사진

[스크랩] 불수사도북 산행기록(4)

김신재 2011. 5. 31. 19:36

점심먹고 식당에서 세수하고 발까지 닦고 양말을 갈아신고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 진것 같다

마지막 남은 북한산 육모정 고개 입구 영봉까지 2.6Km니까 백운대 아래 위문까지 약 2시간은 계속 오르막이다.

평상시 같으면 가볍게 오르겠지만 글쎄 몸이 따라줄지 걱정이지만 힘을 내어 오르기 시작한다.

 

 북한산 산행기점 오크밸리앞

 영봉까지 약 1시간 걸렸으니 아직까지 정상속도를 낸듯하다. 마지막 남은 위문까지 더 가파른 오름길이다.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이다. 북한산에 경치가  좋은 곳중에 한곳으로 인수봉을 가장 가깝고 멌있게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운산장 

날씨가 더워서 생수가 모자라서 이곳에서 음료수와 생수1통을 사서 배낭에 넣고 다시 위문을 향하여 오르는데 조금씩 지쳐온다.

 드디어 위문 도착

백운대를 올라갔다 와야하나 잠시 망설였다. 백운대까지 왕복 30분이상 소요되는데 갔다오면 체력소모가 많을듯하여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어두어 지기전에 하산하여야 할것 같아 마음이 바빠진다.

 위문에서 한장

 대남문

 위문에서 이곳까지 오는동안 평상시 보다 30분 더 걸렸다. 그렇게 많이 다니던 길이건만 오늘따라 무척 길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비봉

 

 향로봉

 이곳에서 하산길은 돌계단으로 계속 내려가는 길이다.  지금까지 산행하면서 힘들다고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무릎에 무리가 안가도록 스틱을 최대한 이용하여 하산길을 재촉한다.  위문까지 왔을때에는 18시경이면 하산 할것으로 예상했는데 1시간 이상  더 걸릴것 같다. 또다시 랜턴을 켤지도 모르겠다.

 하산길에 뒤돌아 본 향로봉 석양에 붉게 비친 모습이 너무 멋있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쪽두리봉

산행 종료지점 불광 대호통제소 

 

드디어 장장  20여시간에 걸친 산행을 마친다.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무언가를 해냈다는 뿌뜻한 성취감과

왠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온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밀린 숙제를 끝마친 그런느낌이랄까

완주할 수 있도록 같이 산행에 동행한 관식, 철규에게도 감사하고 격려를 보내준 홍사랑 회원과 회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출처 : 홍사랑 산악회
글쓴이 : 김신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