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일 : 2013년 11월 7일(목) 날씨 : 맑음
2. 산 행 지 : 조계산(전남.순천) 해발 884m
3. 산행코스 : 선암사입구(11:30) -> 선암사 -> 대각암 -> 장군봉(해발884m) -> 장박골삼거리 -> 작은굴목재 -> 큰굴목재 -> 원보리밥집(식사) ->
송광굴목재 -> 천자암 -> 운구재 -> 송광사(17:00) 산행거리 약 13.2Km / 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
오늘은 전남 순천으로 출장갈 일이 생겨서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고 있는 조계산 산행을 하려고 계획을 세우다 보니 시간상 너무
빡빡하다 그렇다고 1박을 하기는 그렇고 해서 새벽 일찍 4시에 기상하여 4시30분 1000번 광역버스 첫차를 타고 시청앞에 도착하여 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01번 버스로 환승하여 5시50분에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6시10분발 순천행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부족한 잠을 채우려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보니 어느새 9시 50분경 순천에 도착하여 부지런히 1시간여 동안 출장일를 마치고 선암사행 버스를 타려니 시간상 어렵고 하는수
없이 택시를 타고 선암사로 간다. 고속도로 경유하여 승주읍 선암사입구까지 20분만에 도착하여 11시30분경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선암사에 승선교 와 뒷간등 경내를 둘러보고 대각암을 지나 약 1시간30분을 올라 장군봉에 도착하여 인증사진 한장 찍고 장박골삼거리를 거쳐 큰굴목재에 도착
그 유명한 보리밥집에서 보리밥을 먹고 천자암을 거쳐 송광사에 17:00경에 도착하여 송광사 경내를 둘러보고 17:40분발 광주행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걸려
광주 터미널에 도착 19시 40분발 서울행 고속버스를 타고 차가 좀 막혀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은 23시 40분에 서울 도착하여 전철 막차를 타고 새벽 1시에
일산 도착하여 무사히 하루 조계산 산행 일정을 마무리 한다.
조계종과 태고종이 공존하는 선암사
태고종 총본산인 선암사는 또한 조계종20교구의 본사이기도 하다.
선암사에 얽힌 갈등의 역사는 1954년 비구승.대처승싸움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발표한 "(결혼한)대처승은사찰을 떠나라"는 유시(담화문)을 등에 엎은 비구승들이일제 강점기 득세했던 대처승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권력투쟁은 결국 1970년 조계종으로부터 대처승 중심의 태고종의 분리 독립으로 결론났다. 현재는 오랜 갈등끝에 조계종과 태고종이 선암사를 공동 인수하여
공동관리 하고 있다.
선암사 입구에서 선암사까지 약 1.4Km 아름다운 길
조계산 도립공원 안내도
보물 400호 선암사 승선교와 강선루
오욕과 번뇌를 씻고 속세에서 선계로 간다는 승선교
선녀들은 강선루로 내려와서 승선교에서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선녀가 내려온다는 강선루
삼인당 앞의 단풍으로 물든 모습
선암사 일주문
선암사 뒷간 현재 사용중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교수가 극찬한...
영월 보덕사의 해우소와 함께 문화재로 지정된 유명한 선암사의 해우소 뒷간
선암사 -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현재 사용중이라는..
조계산이 품고 있는 선암사의 노란단풍잎과 어울린 가을풍경
선암사 대웅전
가을햇볕에 따사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경내모습
보수수리중인 뒷간
선암사 경내를 구경하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접어든다. 뒤돌아본 선암사.
선암사에서 대각암가는길
대각암
이곳부터 가파른 산행길이다. 정상인 장군봉까지 2.2Km
산죽터널속으로
아직 조금 덜타오른 단풍
빨갛게 타오른 단풍
나홀로 산행 셀카..
조계산 정상 장군봉
장군봉에서 연산봉까지 가는 능선길 아주 한없이 걷고 싶은 길이다.
장박골삼거리 가는 오름길
장박골정상
장박골삼거리 이곳에서 보리밥집이 있는 작은굴목재방향으로 내려선다.
석양에 반사되어 빛나는 억새
선암사에서 송광사까지가는길목에 있는 보리밥집 15시경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보리밥 조촐하지만 조계산 산행에서 꼭 들러봐야한다기에.. 유명세에다가 시장기가 더해져 더욱 맛있는듯..
늦은시간이라 한가로운 보리밥집 풍경 주말에는 한참을 줄서서 먹어야 한다고..
송광사와 선암사 중간지점 대피소. 별반 대피소가 필요치 않을듯한데..
송광굴목재삼거리 이곳에서 송광사까지 약1시간이면 도착했을텐데.. 천자암을 들러볼 생각에 천자암으로 향한다.
노란은행잎속에 묻힌 천자암.. 이곳에서 송광사까지 3.4Km라는데 예상시간보다 1시간이상 더 지체되어 마음이 조금 급해져 산행속도를 빠르게 낸다.
편백나무숲
산행종료지점 송광사
송광사 대웅전
비사리구시 / 쌀7가마의 밥이 들어간다는 밥통
송광사는 해우소 / 선암사는 뒷간?
고즈넛한 송광사의
조계산 송광사 일주문